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시시한 일상 밖에
공연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시시한 일상 밖에

기간10월 27일(화) ~ 11월 29일(일)
장소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 오늘과 다르지 않을 내일. 삶은 그렇게 반복된다. ‘시시하다’는 말에는 하찮고 대수롭지 않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반복되는 일상, 무심코 지나치는 풍경, 특별할 것 없는 순간들. 우리는 그것들을 굳이 눈여겨보지 않는다. 그러나 예술은 익숙해서 지나쳤던 것에 다시 눈을 돌리게 한다. 표면 너머로, 혹은 그 아래로 시선을 옮기며 평범한 장면에서 이전과 다른 무언가를 발견한다. 이번 전시 《시시한 일상 밖에》는 바로 그 순간에 주목한다. 세 작가는 일상의 안과 밖을 오가며 익숙한 풍경을 낯선 장면으로 바꾸어 놓는다. 어제와 다르지 않아 보이는 오늘에도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는 존재한다. 이번 전시가 각자의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온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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