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은 박물관 터에서 행해진 순종과 순정효황후 가례 120주년과 2026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립 80주년을 기해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과 함께 이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안동별궁, 시간의 겹》 전은 이곳에 남겨진 삶의 흔적 가운데 대한제국 전후 시기를 배경으로 안동별궁의 시간과 기억을 품은 공예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변화를 읽고자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공예가 어떻게 한 시대를 넘고, 장소와 사람의 기억을 매개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지”를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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